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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

골목식당 백종원, 고수중의 고수인 이유.

by J_Hong 2018. 8. 3.

음식고수, 슈가보이 백종원



백종원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올는가?

소유진 남편, 빽다방, 새마을 식당 이런 프렌차이즈 가게들이 생각나지 않나요?

또 하나 백종원씨를 따라 다니는 것이 슈가보이 일것이다.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맛있는 달리 말하면 혀가 즐거운 음식을 만들어 내는것이 그의 장점처럼 보였다.


그러나

요즘 그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정말 고수의 숨결이 묻어 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물론 처음부터 그가 아마추어 같았다는 말은 아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는 최고의 조리사 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음식 사업가다.

대중이 어떤 맛을 원하는지 또 그들이 어떤 서비스에 만족하는지를 너무 잘 아는 고수 중의 고수 이다.


골목식당을 시청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쓴다.

어떤 종목의 식당 사장님이 출연하든 또 어떤 종류의 음식을 시험보여도 그 음식의 장르와 식재료의 특징 그리고 제출한 음식의 짝퉁이 있다면 그 음식 까지도 모두 섭렵하고 있다.

한 종류의 음식을 하기에도 힘든것이 사실인데 한식 중식 일식 퓨전 모든 음식에서 기본기가 탄탄히 다져진 사람만의 지적과 스킬, 팁등을 표출한다.


난 음식과 상관없는 직종이지만 정말이지 다시금 백종원씨를 존경한다.

나도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저렇게 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짝퉁이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가 되고 싶다는 말이다.


특히 오늘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타코야키 사장님 가게의 청결문제를 지적했는데,

그냥 시청자들 중에는 왜 저리 지저분하게 주방을 관리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자 대학 졸업할때 까지 20년 이상을 뭐 제대로 할 줄 아는게 뭐가 있었겠는가 말이다. 그 사장님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젊은친구들 모두 말이다. 공부 말고는 특별히 해 본게 없지 않은가 말이다.

주방에서 라면이나 김치찌게 정도 조리해본 경험으로 작지만 나만의 가게를 운영할때 얼마나 복작하고 해야 할 일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에 저 타코야끼 사장님 마음이 이해가 가는 점도 있다.


작지만 푸드트럭도 경영의 영역이 분명 존재 할것이고 또 종업원의 영역 즉 서빙 서비스 영역이 있을테고 재무, 주방위생 청결, 또 마케팅, 자기계발 업그레이드 등등 혼자서 6개월 정도 운영한 걸로는 부족한게 많았을 것이다.

소위 일머리가 없다는 것이다. 여느 프로에서 쉐프의 모습은 멋있게만 그려진다. 하지만 철저하게 자기 반성과 부지런함이 그자리를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디지털노마드인 필자도 역시자 스스로를 돌아보고 피드백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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