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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

어떤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가?

by J_Hong 2018. 8. 17.

어떤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나?



늦은 휴가를 가려고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

여행책 두권과 근현대사를 다룬 유시민작가의 책 나의 한국현대사 라는 책을 빌렸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가서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되서 꼭 한번은 해봐야지 하던 일이었다.


오늘 책을 메인사진에 위치시킨것은 여행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오늘 이야기의 출발이 도서관에서 책빌리려다가 시작된지라 책 사진 한장 올려 그 성의를 표할 뿐이다.


인간은 사고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른 고등생물종이다 등의 말들을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말의 의미를 다시금 한번 세겨보려고 한다. 


인간의 사고와 인간의 언어사이에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사고는 언어의 양과 질만큼 딱 그만큼만 이루어 진다.

만일 미국으로 유학간 한국 학생이 딱 500단어만 알고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학생이 입밖으로 내뱉을 수 있는 말이 500단어의 범주를 벗어나서 표현해 낼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 할것이다. 여기서 500단어라는 것은 500문장을 일컷는것이 아니고 500단어가 조합되고 만들어낸 문장을 의미한다.

그래봣자 얼마나 많은 문장이 생성 표현되겠는가 말이다.

만일 1만단어를 알고있는 학생과 비교한다면 그 표현력의 차이는 확연히 달라질것이다.


이 상황을 모국어인 한국어로 가져와보자.

겨우 문맹수준은 벗어난 어떤 남자가 있다고 하자. 그가 알고 있는 한국어 어휘가 얼마쯤 될것같은가?

대략 1000~2000 단어 정도 될것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문장력도 분명 얕을것임에 틀림이 없다.

내 머리속 세상이 좁으니 더 큰 세상을 상상하고 사고해 낸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오늘 이 주제를 꺼낸것은 이런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고 확장 즉 인간의 내면적 성장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것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요즘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때로는 교묘하게 포장되서 진짜인듯 싶은 가짜 뉴스도 정말 많다.

하지만 일부 특정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찌라시성 뉴스들을 보면 조금만 합리적 사고를 해봐도 금방 이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철썩같이 믿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인지 부조화는 어디서 오는것일까? 그 옛날 서구에서 계몽주의가 발현할때 무지 또는 미신 등으로 부터의 자유로와 지는 길은 배우고 깨닫는 것뿐이라고 믿었던 그 시대를 우리는 오늘날 격고 있는것일까?


독서를 하자. 많이 하자. 책의 권수를 늘리라는 말이 아니다. 

한권을 보더라도 정독하고 또 사색하며 하자는 것이다.

독서방법과 관련된 책으로 본깨적 이라는 책을 본적이 있다.

한번 따라 해보면 좋을것이다. 

반드시 그 책에서 나의 것, 적용할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사고활동을 해보야아 나의 성장과 또 내 실력의 향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0.1프로의 천재가 세상을 이끌어 가고 0.9프로의 눈치빠른 이들이 이 천재들을 뒤따르며 상위 1프로를 형성한다. 돈많은 상위 1프로가 아니다. 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1프로 말이다.

예를 들자면 마차가 자동차 보다 더 보편적인 시대에 헨리포드가 마이카 시대를 열겠다고 자동차 대중화를 외쳤다. 말보다 조금 빠른 자동차는 크게 인기가 없었던 시절이었지만 헨리포드의 0.1프로적 사고가 현대 미국과 서구의 자동차 문명을 꽃피웠다.

이때 한량이던 록펠러가 미국 전국에 주유소를 짖겠다고 맘먹었다고 한다. 그때의 그 선택이 아직도 미국사회에서의 록펠러 재단의 위상을 만든 원동력이다. 하지만 록펠러가 전국 주유소 사업을 구상하던 시기는 포드자동차 역시 대중화는 커녕 비웃음만 사던 시기였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99프로의 사람들은 세상을 위해서 무었을 하는가?

세상은 이 전체 100프로의 사람들의 모든 노력으로 진보해 나가는 것 아닌가?

틀렸다. 세상의 진보는 저 0.1프로 천재와 0.9프로의 세상을 통찰할 식견과 안목이 있는 자들에 의해서 변해가는 것이다. 그 1프로에 포함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당장 책을 들어라. 그리고 그책과 함께 천천히 사고 하고 사색해라. 그리고 메모해라. 뭐라도 좋으니 말이다.


끝으로 나머지 99프로의 사람들은 무슨역할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그냥 유기물 덩어리일 뿐이라고 해야할까....

죽으면 흙이 되는 물질 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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