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대구에서 인천공항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일단 공항까지 가는 버스 즉 공항리무진을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두번째는 KTX로 인천공항까지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3. 그리고 자기 승용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성비 괜찮구요. 두번째 방법은 곧 노선이 없어질 거라고 하니 비추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승용차가 있고 운전하는거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 볼만 합니다. 특히 2인 이상 이동하실땐 충분이 가성비 나옵니다.
이번주에 버스를 이용해서 대구에서 인천공항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면 지금 당장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가십시요.
서대구에서는 공항리무진이 없습니다. 물론 정차도 안합니다.
그리고 여기 아직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진 몰라도 홈페이지 없어요.
굳이 예약 하려면 모바일 어플 받아서 하셔야 하는데요.
여기도 짝퉁이 있어요. 모바일 어플말이에요. 그렇다고 예매가 안되는건 아닌데 발권, 예매, 환불 등등이 오리지널?? 공인 어플과 차이가 좀 납니다.
잘 살펴 보시고 예매 진행 하셔야 합니다.
제일 좋은건 직접 가시는게 좋습니다.
가셔서 몇일날 인천공항까지 갈꺼라고 하고 예매 하십시요.
일반인 평일 요금 기준으로 3만5천원, 심야 3만9천원 중고생과 아동은 할인되구요.
그리고 인천공항 터미널이 T2가 새로 생겨서 T1으로 갈지 T2로 갈지 알아보시고 예매하셔야 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다릅니다. 아시아나는 T1, 대한항공은 T2입니다.
T1과 T2 사이는 약 2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니 모처럼 가는 해외여행에서 처음부터 길 엉키면 짜증나자나요.
확실히 확인 하셔야 합니다. 터미널.
그렇게 해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 예매하시면 됩니다.
리무신 버스이 장점입니다. 트렁크 가방을 버스 바로 밑에 실고 가서 분실의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KTX는 객실 연결칸 통로에 보관해야 해서 살짝 불안했거든요.
또 리무진 버스는 공항터미널 출국장 입구에 바로 코앞에 내려 줍니다. 그냥 내리셔서 들어가셔서 티켓 발권하시고 입국장 들어가시면 됩니다.
간단하죠..ㅎㅎㅎ
두번째 이동수단 KTX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많은분들이 잘 모르세요. 기차타고 인천공항 간다고 하시면.
인천공항이 영종도 자나요. 섬...
그런데 기차가 간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기차 들어갑니다.
어떻게 가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 확실히 인천공항까지 KTX들어갑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불편합니다. 트렁크 큰거 가지고 타신다면 말이죠.
그리고 시간도 리무진이랑 1시간 정도 차이 납니다. 그냥 저는 둘중 선택하라고 하시면 우등버스 타고 가겠습니다. 공항 리무진이 우등버스거든요. 좌석도 크고 편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실제 탑승율이 20% 미만이라서 곧 운행 폐지 한답니다.
물론 동대구 역에서 이용하시면 되구요. 코레일 홈페이지 에서 예매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제가 주로 이용하는 승용차로 새벽에 인천공항 가는 법입니다.
꼭 새벽이 아니라고 저는 승용차로 갑니다. 공항리무진이 3만5천원 정도인데, 저는 보통 일행 3~4명 정도 함께 이동할 때가 많아서 그냥 승용차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기름값8만원정도(왕복기준입니다) 주차료는 장기주차장 이용시 1일 9천원,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료 모두 합화면 대략 4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간식 하나 먹는재미도 있구요..
암튼 저는 차 이용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가시면 자세히 나옵니다.
꼭 장기 주차장 이용하셔야 합니다.
여기 지난번 인천공항 주차장 관련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세요.(클릭하세요.)
인천공항 새벽에 도착해 봤어?
시계가 새벽 1시를 가르키고 있네요.
작년 여름 휴가때 인천공항 정말 터져나갔습니다.
주차장 부터 입국장 로비까지 대 만원이었죠.
이럴땐 진자 1시간 정도 남겨두고 공항에 도착하시면 큰일납니다.
항공권 발권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요. 줄 서야 하자나요. 아주 긴줄입니다.
또 출국심사 받는데도 무진장 많이 걸립니다. 엑스레이 투시도 해야 하고, 또 법무부 심사도 받아야 하구요.
또 인천공항이 굉장히 넒어요. 정말 구석구석 구경하다 보면 다리 아파요..^^
그리고 액체는 각 용기별로 100밀리를 넘겨서는 입국이 불가능 합니다.
혹시 애기나 어린이와 함께 출국하시는 분 참고하셔요. 우유, 생수병 같은거요. 분유용 생수 또는 보리차 집에서 준비해 가셔도 입국장 통과 못합니다.
비행기에 유모차 가지고 타도 되나요?
위에 저분이랑 이번 출장은 동행했어요.
출장이라 가방이 단출했습니다.
무빙워크로 이동중에 한컷 했습니다.
인천공항 새벽에 오시면 단 한가지 아쉬운게 있습니다.
면세점이 거의 문닫아요. 그리고 면세코너가 인천이 제일 크고 볼거리가 많아요. 전세계에서.
마치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같은것도 해요.
이벤트가 많아요.
외국손님들 많아서 이벤트가 화려하고요. 아이들이랑 함께 가는 해외여행이면 가급적 낮에 이용하시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제가 구매한 비행기는 저가 항공권이라 새벽 출방이네요.
또 노선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주로 중간 경유하는 항공권을 이용한답니다.
길게는 6시간 정도 차이가 나지만 가격은 반값이라서...ㅎ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 보시면 알게 될거에요.
그리고 면세점 이용하실때 공항 내에서 면세점 회원카드 가입 가능해요. 무료로.
이거 발급받으신후 듀티프리(면세점) 이용하시면 할인도 해줍니다.
아시겠지만 면세점에 등록된 제품들은 일단 싸구려는 없구요. 다만 면세 해택과 추가 할인 해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일인당 면세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하셔야 하구요.
담배 같은거 여러개 사셔서 일행에게 나눠 들도록 하시는데 이때도 도착지 공항을 완전히 빠져 나갈때 까지 자기 짐 돌려 받으면 면세범위 초과로 적발 되는 사례 가끔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구요.
또 한국인은 출국하실때 전자여권으로 자동 출국심사대를 이용하시면 빨리 가실 수 있어요.
마치 맥도날드 자동주문 장치 처럼 생겼어요. 이용도 간단해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이번에...ㅎ
제가 타고간 세부퍼시픽은 T1터미널에 있었지만 거기서도 또 지하철 타고 이동해야하는
암튼 설명이 좀 어렵지만 출발포트에 따라서 달라요. 주로 외항사는 지하철 타고 다시 이동해서 건너편 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해요.
그리고 거쪽으로 건너가셔도 면세점 있구요. 식당도 있습니다. 조금 작긴해도 있을건 다 있구요.
여기서 주의점은 한번 지하철 타고 건너가시면 다시 못건너오세요.
그래서 셔틀-지하철 타기전 빠진거 없나 확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고요한 인천국제 공항 사진이네요.
저기 저 날개 보이시죠. 저 비행기가 제가 타고간 세부퍼시픽 비행기 입니다.
하루에 한대 있다고 합니다. 인천 마닐라 구간은요.
여기는 탑승 게이트입니다.
비행기와 터미널을 연결해 주는 곳입니다.
또 한가지 말씀 드릴것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시면 밥(기내식) 안줍니다.
미리 주문하셔야 기내식 준비해 주고요. 아니면 기내에서 돈주고 사먹어야 합니다.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이용하실때 기내식하고는 달라요. 그냥 간편식입니다.
주고 컵라면 많이들 사 드시구요.
그리고 담요 안줍니다. 완전 헐이에요.
전 대프리카 사나이 답게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탑승했어요.
필리핀 마닐라도 더울것 같아서.
그런데 마닐라 도착하기 전에 비행기에서 얼어죽을뻔 했어요.
에어컨 너무 쎄게 틀어서요.. 허들들..ㅎㅎㅎ
비행기에서 에어컨 쎄게 트는 이유는 온도가 낮게 유지되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야 혹시 모를 전염병, 바이러스 같은것들이 기내에서 이동이 적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비행기 출발전부터 에어컨을 뭔 냉장고 냉동실 수준으로 틀어놔요.
여행하실때 후드티에 긴바지, 적어도 얇은 모포와 목베게는 필수 입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비몽 사몽 현지에 도착하니 마닐라 시간으로 대략 아침 6시 30분 이었습니다.
비행시간은 인천-마닐라 간 약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인데요.
현지 시간 적용하면 1시간 늦습니다 마닐라가.
그렇게 나오셔서
다운타운까지는 안전하게 미터택시 또는 우베 UBE버스(공항리무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우베 UBE버스 이용방법 나옵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새벽에 이용한 후기를 올려 드렸습니다.
여기까지 J_Hong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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